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중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9일 광주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께 조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 환자는 광주시 동구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로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 16일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90대 여성 환자의 사망 이후 광주에서 두 번째 사망 사례다.
광주 코로나19 환자자들 중엔 고령자가 많은 편이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7일 재확산 이후 이날 오후 4시까지 발생한 광주 확진자 154명 중 90대 5명, 80대 8명, 70대 18명, 60대 40명 등이라고 밝혔다. 광주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 100명 중 중증 환자는 3명, 중등증 3명, 경증 94명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