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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엔 전주한옥마을서 공예체험·골목길 투어 즐기세요”

등록 2020-08-03 11:28수정 2020-08-03 11:38

전주시는 공예체험과 골목길투어가 가능한 전주한옥마을이 비대면 관광에 적합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공예체험과 골목길투어가 가능한 전주한옥마을이 비대면 관광에 적합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비대면 관광지 한옥마을에서 휴가를 즐기세요”

전북 전주시가 여름휴가철 안전한 비대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주시는 여행객들이 고즈넉한 한옥에서 쉬면서 100대 공예체험과 한옥의 정취가 느껴지는 골목길투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예약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안의 숙박시설은 소수 인원만을 수용하는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각 방과 마루를 사이에 두고 야외정원이 연결된 곳이 많아 방문을 열면 언제든 야외로 나갈 수 있다. 다른 숙박시설보다도 통풍과 환기가 잘 된다는 이점이 있고, 오래된 한옥에서 느껴지는 예스러움은 심신이 지친 상태를 치유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마음을 차분히 달래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전주한옥마을 100대 공예체험도 대부분이 예약제로 운영한다. 소수의 인원이 개별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여행객들은 도자기·부채·한지·매듭·도장공예 등 수공예체험과 생활공예, 액세서리 예술공예, 예절·체험 등을 통해 우울해진 마음을 해소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 중심부를 벗어나면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골목풍경과 인생사진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골목길 산책 투어가 있다. 모바일앱 ‘전주한옥마을 골목길투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 코스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21개 지역을 다닌다. 한옥마을의 문화·역사를 배우고 한옥마을의 지역 특화상품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옥마을 내 숙박, 체험공방 등 민간영역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친 마음을 한옥마을에서 달래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한옥마을 누리집(hanok.jeonju.go.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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