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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토박이 “황금나무 찾는 ‘하티와 광대들’ 무대에”

등록 2020-08-05 13:54수정 2020-08-05 13:55

13~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어린이극 5차례 공연
고대 인도설화 소재 ’사막 넘어 황금나무 찾는 왕과 아이’
극단 토박이가 13~16일 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올리는 ‘하티와 광대들’
극단 토박이가 13~16일 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올리는 ‘하티와 광대들’

5월극단 토박이(대표 임해정)가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 연극 ‘하티와 광대들’을 무대에 올린다.

토박이는 “여름 휴가 막바지인 13~16일 광주시 동구 광산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어린이극 ‘하티와 광대들’을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3·14일 오전 11시,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16일 오후 2시 등 5차례 이어진다. 첫 공연은 아시아문화전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이 연극은 고대 인도 설화인 ‘생명 열매, 죽음 열매’를 소재로 만든 50분짜리 창작극이다. 어린이들이 희생, 생명, 죽음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아시아문화전당이 공모한 아시아스토리 콘텐츠 제작 사업에 선정돼 만들어졌다.

토박이는 죽음의 사막 신기루 넘어 비슈느신이 지키는 황금나무를 찾아가는 인도 왕과 아이의 여행을 기반으로 줄거리를 짰다. 인도의 굽타왕은 생명 열매를 찾으러 떠났다가, 죽음 열매를 구하러 가는 아이 아소를 만난다. 난다족 출신 아소는 굽타왕이 일으킨 전쟁에서 아버지를 잃은 복수를 다짐하며 황금나무를 향해 나아간다. 황금나무를 지키는 비슈느신은 이들이 생명 열매와 죽음 열매를 얻지 못하게 막아선다.

제작진은 극 중에서 인형 가면 그림자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어린이의 상상력을 끌어낸다. 이국적인 인도풍의 음악과 의상 등도 볼거리다. 5살 이상 어린이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마스크를 써야 극장에 들어갈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이다. 1899-5566.

토박이는 1983년 연출가인 고 박효선(1954∼1998)이 창단한 이래 5월극 ‘금희의 오월’ ‘모란꽃’ ‘청실홍실’ ‘오 금남식당’ 등으로 5·18민중항쟁의 진실과 아픔을 알려왔다. 분단극 ‘새는 앉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와 환경극 ‘가물치 왕자’ ‘날아라 나비야’ ‘훌랄라 아저씨의 오두막’을 무대에 올리며 영역을 넓혔다. 또 해마다 어린이 연극학교와 청소년 예술학교를 여는 등 연극 인재를 키우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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