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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제주 교사들…“5·18, 4·3 등 지역 현대사 온라인 수업으로 공유”

등록 2020-08-06 13:32수정 2020-08-06 13:38

두 학급씩 자매결연…양 지역의 온라인 교류
1980년 5월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 광장. 5·18기념재단 제공
1980년 5월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 광장. 5·18기념재단 제공

광주·대구·마산·제주지역 교사들이 현대사의 물꼬를 돌렸던 지역의 역사를 온라인 수업으로 공유한다.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모임)은 6일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교사들이 먼저 광주 5·18민주화운동, 대구 2·28민주화운동, 마산 3·15 의거, 제주 4·3 등의 사건 전개 과정과 역사에 끼친 영향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천교사모임은 이달 말까지 초·중·고에서 광주 10곳, 마산 4곳, 대구·제주 3곳씩 모두 학급 20곳을 선정해 두 학급씩 자매결연한다. 이어 2학기부터 온라인으로 교류 수업을 진행한다. 자매결연 학급의 교사들이 한 시간 동안 해당 지역의 운동을 소개하고, 수업한 영상과 자료를 누리집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교사는 이어 자매결연한 다른 지역의 운동을 연구해 가르치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 안목을 제시한다. 광주 학생의 경우 5·18뿐 아니라 대구 2·28, 마산 3·15, 제주 4·3 등을 아울러 배울 기회를 갖게 된다.

광주시교육청도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 교사들의 활동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실천교사모임은 대구·마산·제주의 사례를 참고해 앞으로 서울·경기·충청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추진교사모임 쪽은 “애초 다른 지역 교사들을 광주로 초청해 5·18을 알리려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을 활용한 교차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다른 지역의 역사와 긍지를 더 잘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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