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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장등동 저수지 둑 붕괴 사실 아니다”고 확인

등록 2020-08-12 19:59수정 2020-08-12 20:12

북구 “저수지 인근 실개천 둑 무너진 것 오인”
12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 밭과 밭 사이 둠벙의 둑이 무너졌다. 북구청 제공
12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 밭과 밭 사이 둠벙의 둑이 무너졌다. 북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의 저수지 둑이 붕괴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북구청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북구청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인근 실개천 둑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북구청은 12일 “이날 저녁 7시께부터 북구 장등동에 저수지 둑이 붕괴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현장 조사한 결과 실개천의 둑이 일부 무너졌을 뿐”이라고 밝혔다. 북구청엔 장등동 저수지 둑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구청 관계자는 “저수지 인근 실개천은 물이 많지 않은 상태였고, 실개천 둑이 무너진 것도 며칠 전”이라고 말했다.

북구청은 지반이 약해진 실개천의 둑 일부가 무너진 것을 저수지 둑이 무너졌다고 잘못 알려지면서 발생한 해프닝으로 드러난 셈이다. 북구청은 “실개천 현장 확인을 해 무너진 수로를 안전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등동에선 2018년 6월28일 장등천 장등교 호안블럭(옹벽)과 도로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12일 오후 광주시 북구 장등동 둠벙 둑 붕괴 현장.
12일 오후 광주시 북구 장등동 둠벙 둑 붕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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