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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등록 2020-08-21 14:35수정 2020-08-21 14:51

감염경로 알 수 없어 지역사회 전파 우려
군산시 관계자가 지난 19일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군산시 제공
군산시 관계자가 지난 19일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잇따르자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지역 14개 시·군 가운데 첫 상향 조정이다. 군산에서는 최근 닷새 동안 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특히 21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 ㄱ(20)씨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이후 5일간 지역 음식점, 편의점, 병원, 노래방 등 수십 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처에 따라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며, 선별진료소를 24시간 확대 운영한다. 또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대형학원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은 가급적 운영을 중단해야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업종별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시는 ㄱ씨의 밀접 접촉자들을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고 동선이 다양해 전파 우려가 크다. 시민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임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군산의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전주·익산시 등도 2단계로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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