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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양·여수 등 시내버스 요금 다음달부터 ‘1500원’

등록 2020-08-26 13:36수정 2020-08-26 13:40

어른 1500원 학생 1200원 평균 14.3%↑
순천·나주·무안 등도 다음달에 인상 앞둬
목포 광양 여수 등 전남지역의 시내버스 요금이 9월1일부터 어른 1500원으로 오른다. 전남도청 제공
목포 광양 여수 등 전남지역의 시내버스 요금이 9월1일부터 어른 1500원으로 오른다. 전남도청 제공

목포·광양·여수 등 전남지역 시내버스의 요금이 9월1일부터 1500원으로 오른다.

전남도는 26일 “목포·광양·여수시가 9월1일부터 시내버스요금을 인상한다. 순천·나주·무안 등 다른 시·군들도 10월까지는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6년 12월 오른 뒤 3년 7개월 만에 이뤄진다. 이에 따라 목포·광양·여수의 시내버스 어른요금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중·고생요금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교통카드를 쓰면 100원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도는 지난 2018년 12월 전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어른요금을 1670원으로 올려달라고 신청하자 검증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 7월27일 전남도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시내버스 일반요금은 1500원, 버스요금 인상률은 평균 14.3%로 하는 기준을 의결했다. 국토교통부 훈령은 시내버스 요금을 2년마다 운송원가를 보상하는 수준으로 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 교통기획팀 임홍주씨는 “이번 인상은 지난 2018년의 운송원가와 경영상황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결정과정은 늦어졌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승객이 70%까지 줄어든 업체들의 운영난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더는 미루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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