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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밥집 관련 확진자 23명으로 늘어…‘2.5단계’ 연장 논의

등록 2020-09-09 11:00수정 2020-09-09 11:03

8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 보건소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 보건소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광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 3단계(2.5단계) 수준으로 유지할지 논의한다. 광주에선 이틀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차단되지 않고 있다.

9일 광주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7명은 북구 시장 밥집 관련 확진자이고, 성림침례교회와 동광주 탁구클럽과 관련 확진자도 각각 2명씩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장 밥집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또 시장 밥집 주인이 다녀간 석정사우나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더욱이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는 확진자도 2명이 포함돼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 7일에도 국외입국자 1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날 오후 민관대책위원회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 등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시가 지난달 27일 발령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 3단계에 달하는 행정명령은 10일 정오 만료된다. 정부는 수도권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3일, 전국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0일까지 각각 연장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강화하면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광주시가 시민들의 모임은 최대한 차단해 폭발적인 증가를 막을 수 있도록 2.5단계 수준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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