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전주시, 추석연휴 기간 봉안시설 폐쇄

등록 2020-09-16 15:45수정 2020-09-16 15:50

사전예약제 운영…온라인 추모 서비스 제공
전주시의 한 공원묘지 전경.
전주시의 한 공원묘지 전경.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에 봉안시설을 폐쇄하고, 사전예약제를 통해 추모공원 이용객들의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추석 연휴기간(9월30일~10월4일) 동안 자체 운영 중인 실내 봉안시설을 폐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신 사전예약을 통해 이달 23~29일과 다음달 5~11일 봉안당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하루 이용인원은 최대 500명이다. 또한 동시 입장 인원도 시설별로 49명까지로 제한하고, 이용시간도 20분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전주승화원 화장장은 10월1일 하루 폐쇄한다.

실외시설인 효자공원묘지에 대해서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추모객총량 예약제를 실시한다. 공원묘지 방문은 가족당 10명, 성묘시간 30분, 시간대별 1천명, 1일 8천명까지 허용한다. 공원묘지 출입구 9곳에는 발열 체크 및 인원 통제 구실을 맡는 방역인력이 배치되고, 음식물 섭취도 금지한다. 사전예약은 29일까지 전주승화원으로 하면 된다.

민간에서 운영 중인 봉안시설도 폐한다. 모악추모공원과 효자추모관은 이달 30일부터 10월4일까지, 전주추모관과 자임추모공원은 이달 30일부터 10월2일까지, 그린피아추모공원은 10월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폐쇄된다. 금상동성당 하늘자리는 폐쇄일을 검토 중이다.

전주시는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가능하며, 고인명을 검색한 뒤 고인이 안치돼 있는 사진(봉안함 등)을 선택해 차례상, 헌화, 추모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전주에는 민간시설을 포함해 모두 10곳(4만9706기)의 장사시설이 있다. 지난해 추석기간 이들 시설을 찾은 성묘객은 8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