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신장내과 김원(56) 교수가 대한신장학회 신임 회장에 최근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해 80%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임기는 1년으로 대한신장학회의 회의를 주관하고, 국제학술대회 의장 등의 활동을 한다. 1980년에 창립한 대한신장학회는 신장학과 관련한 내과, 소아청소년과, 기초연구 교수, 의사, 약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돼 2천여 명의 회원이 있다.
전주고·전북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대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학회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회원간의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