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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양지마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

등록 2020-10-08 19:22수정 2020-10-08 22:28

전북도, 피로연 참석자 55명 전수조사…주민 4명만 양성, 51명 음성
유진섭 정읍시장이 지난 6일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
유진섭 정읍시장이 지난 6일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
전북도는 코로나19 추가 집단감염을 우려했던 정읍시 정우면 양지마을에서 확진자가 이틀째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양지마을에서 지난 6일 밤 주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8일 밤 늦게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6일 이 마을에서 열린 결혼 피로연에 참석한 주민과 이웃마을 주민, 서울과 인천 등 타 시·도 방문객 등 55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이미 확진된 주민 4명 외에 5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양지마을에서는 지난 5∼6일 일가족 8명과 피로연에 참석한 주민 4명 등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가족 중 최초 확진자인 30대 여성의 시부모 2명도 피로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현재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추가되지 않음에 따라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7일과 같은 149명을 유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마을 내에서 열린 결혼식 피로연의 참석자 모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지만 자가격리 기간이 아직 남아 있어 불안요소가 여전하다.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지난 6일부터 집단격리 조처에 따라 19일까지 14일간 이동이 제한돼 통제를 받고 있다. 정읍시는 고통받는 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배려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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