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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 전주·완주 명예주민 됐다

등록 2020-11-02 10:36수정 2020-11-02 10:46

1일 경기 마지막으로 은퇴
지난 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K리그1 전북 대 대구 경기에서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 이동국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K리그1 전북 대 대구 경기에서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 이동국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K리그의 전설’ 이동국(41·전북 현대)이 전주시와 완주군의 명예 시·군민이 됐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2일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0 K리그1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전북 현대 이동국에게 명예 시·군민증을 각각 줬다”고 밝혔다. 전주에는 전북 현대 홈구장이, 완주에는 구단 클럽하우스 훈련장이 있다.

이동국은 2009년부터 12년 동안 전북 현대모터스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K리그 8회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1회 등 모두 10차례 우승컵을 들었다. K리그 최다승점과 전주월드컵경기장 홈경기 최다 관중수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전주시 축구발전에 기여했다. K리그 최약체로 평가받던 팀을 아시아 최강팀으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주목받는다.

이밖에도 초·중학교 축구 클리닉과 진로체험 교실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유소년 축구발전에 기여했다. 이동국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 연수에 나선다.

전주시 관계자는 “12년 동안 시민과 함께한 이동국 선수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 지도자로서도 승승장구하며 탄탄대로를 달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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