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전북선관위, 이상직 선물을 받은 24명에 과태료 처분 통지

등록 2020-11-10 12:38수정 2020-11-10 13:03

김승수 전주시장·도의원·시의원 등 포함
전북도선관위 전경.
전북도선관위 전경.

무소속 이상직(전주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이 의원한테서 선물을 받은 이들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물을 받은 24명에게 1360만원의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를 이달 초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태료 부과 명단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등도 포함됐다. 이들이 받은 선물은 전통술과 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태료 부과 대상자들은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선관위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을 내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가 확정된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얼마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는지는 각자 액수가 다르고 민감한 사항이라 알려줄 수 없다. 이달 3일 사전통지서를 발행했는데, 의견을 낸 대상자가 있고 내지 않은 대상도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선관위에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기로 입장을 정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선관위는 이 의원의 선물 제공을 공직선거법이 금지한 ‘기부 행위’로 보고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 의원과 선거캠프 소속 관계자들을 지난해 말 지역 유력 인사 377명에게 전통술과 책자 2600여만원 상당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