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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감염원 불분명한 코로나 확산세…1.5단계로 올리나

등록 2020-11-12 11:56수정 2020-11-12 14:23

11일 하루 광주 6명, 화순 4명 등 모두 14명 확진
순천시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렸다. 순천시청 제공
순천시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렸다. 순천시청 제공
광주·전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4명이 늘면서 방역단계를 1.5단계로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2일 전남도와 광주시의 말을 종합하면, 전날 화순 요양시설과 광주 유흥업소 등을 고리로 광주 6명, 화순 4명, 광양 3명, 여수 1명 등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고리인 요양시설과 유흥업소, 은행지점 등의 최초 감염원은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광주에선 상무지구 유흥업소에서 직원 3명과 손님 3명 등이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잇달아 받았다. 광주시는 이날 민관 방역대책위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릴지 논의하기로 했다.

전남에선 화순 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 2명과 서비스를 받은 주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광양에선 한가족 3명이 감염됐다. 여수에선 순천 은행지점 직원의 자녀 1명이 추가로 확진받으서 관련 확진자 수가 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직장과 동선이 은행지점, 체육시설, 요양시설, 유흥업소 등 이용자가 많은 시설이어서 추가 감염이 계속 나오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11일부터 전국에서 4번째로 방역단계를 1.5단계로 올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전남도 쪽은 “최초 감염원을 밝히지 못한 채 지역감염이 확산하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 등 주민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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