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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틀간 코로나 21명 추가…완주 자동차 공장서도 감염

등록 2020-12-06 13:22수정 2020-12-06 13:32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6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6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5일부터 6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2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5일 12명, 6일 9명이다. 전북 완주 한 자동차공장에서는 이날 3명 등 최근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도는 차량 제조공정보다는 이 회사 안의 운동(헬스) 및 부대시설 이용 등 소모임 과정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430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자는 3100여명으로 집계됐다.

전북도는 휴대전화 지피에스(GPS, 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신용카드 결제 기록,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가족, 직장 내 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소모임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 증상 발현 시에는 즉각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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