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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1.5단계’ 병행 시행

등록 2020-12-07 14:39수정 2020-12-07 14:46

환자 발생 적은 무주·진안·장수 3곳은 1.5단계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7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7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와 1.5단계로 병행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정부방침을 준수해 8일 0시부터 28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앞서 군산·전주·익산시와 완주군 이서면은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다. 하지만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환자 발생이 적은 전북 무주·진안·장수 등 3개 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전북 14곳 시·군 가운데 2단계 11곳, 1.5단계 3곳으로 나눠 시행한다.

이번 조처로 클럽과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운영이 중지되고, 노래연습장은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실내체육시설도 오후 9시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호소문을 통해 “취소와 멈춤, 철저한 거리두기 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힘이다.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는 효과가 가장 확실하게 입증된 백신”이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6일부터 7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는 6일 22명, 7일 1명이다. 완주의 한 자동차 공장에서는 지난 5일부터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같은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직원 7명과 가족 1명이 감염됐다. 공장 직원과 접촉자 등 1천여명을 상대로 전수조사 중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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