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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 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 14명 집단 발생

등록 2020-12-19 12:21수정 2020-12-19 12:57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19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코로나19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19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코로나19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19일 “전북 순창의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했다”고 밝혔다. 순창요양병원의 환자와 종사자, 그 가족 등 14명이 18일 오후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확진자는 입원 환자 9명, 종사자 2명, 종사자의 가족과 지인 3명 등이다. 이 병원에는 현재 환자 384명과 종사자 192명이 있으나 이들 외에 나머지는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전북도는 환자가 나온 이 요양병원의 1개 병동을 18일부터 종료시까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했다.

또 종사자의 가족과 지인이 사는 순창의 한 마을 주민 300여명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4일 이후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나온 뒤, 전북지역 모든 요양원 228곳(미등록 3곳 포함)과 요양병원 8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다 순창요양병원의 집단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순창군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전북도와 순창군은 확진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한편 휴대전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연말인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적인 소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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