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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돌보다… 군산의료원 간호사 3명 감염

등록 2020-12-31 15:27수정 2020-12-31 15:35

전북도 “치매 확진자 돌보다 바이러스 침투 추정”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지난 22일 전북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지난 22일 전북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던 전북 군산의료원 간호사 3명이 감염돼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확진된 간호사들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군산의료원 7병동에서 근무 중이지만, 따로 식사하는 등 서로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병동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확인한 결과, 간호사들이 폭력 성향의 치매 확진자에게 식사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테이핑이 찢기는 등 보호장구가 손상되면서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으로 추정했다.

간호사들 가족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7병동에는 치매 및 거동불가능 환자 10명, 일반환자 17명 등 코로나19 환자 27명이 입원 중이다. 군산의료원은 외래진료를 부분 중단했고, 현재 직원 전수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에서는 30일 12명, 31일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841명으로 늘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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