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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요양병원발 감염 80명으로 늘어…전남까지 ‘연쇄감염’

등록 2021-01-05 10:20수정 2021-01-05 10:33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4일 오전 방역물품을 실은 보건소 구급차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4일 오전 방역물품을 실은 보건소 구급차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효정요양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5일 광주시의 말을 종합하면, 전날 하루 동안 효정요양병원 관련 13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효정요양병원 신규 확진자 13명 가운데 직원은 3명이며, 입원 환자는 1명, 가족 등 연쇄감염 9명이다. 이에 따라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나온 2일 이후 80명(광주 78명·전남 2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 80명 중 입원환자가 54명, 시설 종사자가 13명, 가족 등 연쇄감염자가 1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엔 전남 광양에 거주하는 부부가 포함돼 효정요양병원발 감염이 전남으로까지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 부부의 어머니(광주 거주)가 효정요양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효정요양병원 입원환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54명 가운데 45명을 격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옮겼다. 시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환자 9명도 오늘 중으로 모두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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