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 12시14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전북소방본부에서 제공한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
22일 낮 12시14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상가에 있던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건물 안에 있던 나머지 18명은 대피해 화를 면했다.
불은 5층짜리 건물 2층 병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에는 학원과 카페 등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69명과 펌프·탱크차 12대 등 장비 23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전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불이 주변 건물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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