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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도 IEM국제학교 발 확진자 1명

등록 2021-01-25 14:02수정 2021-01-25 14:05

코로나19 검사에 사용하는 진단키트. 전남도청 제공
코로나19 검사에 사용하는 진단키트. 전남도청 제공

전남 순천에서 아이엠(IEM·International Education Mission)국제학교를 고리로 한 감염자 1명이 확인됐다.

전남도는 25일 “전남 순천의 확진자 ㄱ아무개(18·전남 711번)군이 집단감염이 터진 대전 IEM국제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ㄱ군은 지난 18일 발열 기침 인후통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 소식을 들은 순천의 아버지가 23일 차량으로 ㄱ군을 대전에서 순천으로 데려와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했다. ㄱ군은 이튿날인 24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ㄱ군을 데려왔던 아버지는 차량으로 이동할 때 방호복을 입고 있었고, 진단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이후 순천보건소의 연락을 받은 대전 쪽의 진단검사에서 IEM국제학교 관련자 12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도는 “ㄱ군이 이 학교 감염자 중 확진이 가장 빨랐지만 최초 감염원인 지표환자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ㄱ군의 증상발현 이전인 지난 11일부터 이미 다른 학생들 사이에서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학교에 다는 전남 학생은 ㄱ군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조사됐다. 다른 9명은 대전의 학교에 머물고 있다.

도는 또다른 감염고리인 광주 티시에스(TCS·Two Commandment School)에이스국제학교와 관련해 여수의 1곳을 일시 폐쇄하고 학생 42명의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가 모두 선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아이엠(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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