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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한복 입은 시내버스 운전사

등록 2021-02-12 13:05수정 2021-02-12 13:28

전주시, 명절 분위기 살리려 한복데이 운영
시내버스 운전사가 명절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운전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시내버스 운전사가 명절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운전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관내를 운전하는 시내버스 운전사들이 설 명절을 맞아 생활한복을 입고 운전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는 설날인 12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사 140명이 생활한복을 착용하고 운전하는 한복데이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복데이는 전통과 문화도시 전주의 버스 운전사들이 우아한 한복을 입고 고객들에게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내버스 6개사와 마을버스 1개사 운전사 672명 중 20% 가량이 동참한다.

한복을 가지고 있는 운전사들은 설 연휴기간 동안 한복을 착용하고 운전한다. 한복이 없는 운전자들은 회사를 통해 한복을 빌려 설날 하루 참여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 한복데이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파악한 뒤 지속 추진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시내버스 운전사가 한복을 입고 운전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시내버스 운전사가 한복을 입고 운전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이강준 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명절 분위기가 침체한 가운데 한복을 착용으로 설 분위기를 전달하고 희망을 찾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한복데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운전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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