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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에 꽃향기가 가득한 봄이 왔어요”

등록 2021-03-04 10:05수정 2021-03-04 20:49

낙엽 사이로 개화한 복수초.
낙엽 사이로 개화한 복수초.

“덕유산에 꽃향기가 가득한 봄이 찾아왔어요.”

덕유산국립공원은 봄을 알리는 야생화인 복수초와 너도바람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만개했다고 4일 밝혔다. 평균기온과 강수량 분석 결과, 평년보다 이번 겨울이 영하 2.8℃로 0.3℃가 높았으며, 강수량은 162㎜로 약 2.4배가 많아 올해 개화 시기가 10여일 빠른 것으로 분석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과 함께 다양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만큼 소중한 덕유산국립공원 자연자원인 야생화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샛길 출입 및 훼손 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사진 덕유산국립공원 제공

봄 햇살을 받고 활짝 핀 너도바람꽃.
봄 햇살을 받고 활짝 핀 너도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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