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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 “윤 총장의 사퇴로 검찰이 동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록 2021-03-05 15:46수정 2021-03-05 17:09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광주시 동구 지산동 광주고검과 광주지검 청사에 들어서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광주시 동구 지산동 광주고검과 광주지검 청사에 들어서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광주를 방문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로 여진이 있지만 검찰이 동요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광주고검·지검 평검사들과의 간담회 뒤 응한 <광주방송>(KBC) 특별대담에서 “윤 총장의 사퇴로 검찰이 크게 동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서운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엘에이치(LH)공사 땅 투기 의혹 수사 등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윤 총장의 사퇴가 안타깝다”면서도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기 어려웠다는) 윤 총장의 사퇴 발언에 대해 속 시원하게 답을 드리면 화끈하겠지만 아직 사퇴의 여진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후임 총장 인선을 두고는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할 것”이라며 “기준은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상의도 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 주말과 휴일 깊이 숙고하고 논의할 채널과 상의해 차기 총장에 대한 가닥을 잡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논의와 관련해서는 “국민의 공감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검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 중수청 관련 법안은 시한을 정해서 만들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개혁 특위에서도 국민의 공감을 얻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겠다고도 했기 때문에 검사들이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수청보다 중요한 것은 올해 1월1일부터 시행 중인 수사권 개혁 제도의 안착”이라며 “두 달 정도가 지났는데 구체적으로 검·경 간 사건 이첩, 보완 수사 요구 등 현실이 어떤지 들어보고 제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구본선 광주고검장, 여환섭 광주지검장 등 간부들과 점심을 함께 한 뒤 평검사 6명과 40여분 동안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들었다. 그는 지난달 10일 인천지검, 같은달 24일 대전고검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세번째로 광주고검·지검을 찾아 수사·기소 분리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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