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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육지라면’ 노랫말 현실이 됐다”

등록 2021-03-15 11:37수정 2021-03-15 11:41

새만금방조제 옆 신시도 자연휴양림 19일 개장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오는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오는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바다가 육지라면’의 노랫말이 현실이 되다.”

산림청과 군산시는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오는 19일 정식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장식은 코로나19로 인해 18일 최소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산림청의 예산과 군산시의 행정 지원으로 시행한 이 휴양림은 2018년부터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지난달부터 내부 직원 등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새만금방조제 완공과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휴양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군산시가 3년 전 산업·고용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으로 휴양림 조성 총사업비가 기존보다 3배 늘었다. 사업비가 애초 86억원에서 230억원이 투입됐다. 군산은 2017년 7월 현대자동차 군산조선소, 2018년 5월 한국지엠(GM) 군산공장이 잇따라 폐쇄되는 등 지역경제가 어려워지자, 2018년 4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과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됐다.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오는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오는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객실 기준으로 국립 휴양림 중 최대 규모라고 산림청은 밝혔다. 객실 56개를 갖췄고 200명 이상의 인원이 동시에 머물 수 있다. 체험 등을 위한 방문자 안내센터, 해안탐방로(4.2㎞), 전망대 등 시설도 들어섰다.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오는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안내도의 모습.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오는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안내도의 모습.

군산시 관계자는 “개장 전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로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도시민들을 위한 쉼터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사진 산림청·군산시 제공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오는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오는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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