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증명서를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앱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통해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진료비 납입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명세서 등이다.
병원은 앞으로 의사진단서, 진료소견서, 출생증명서, 입·퇴원확인서, 장애인증명서 등도 앱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 가입자는 현재 약 2만9100명이며, 하루 평균 이용자는 570여명이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모바일 앱 발급서비스를 이용하면 내원객들이 직접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고, 시·공간 제약 없이 병원증명서를 신청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병원 이용이 더욱 편리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