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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낙수정 군경묘지 정문 전통 한옥양식 탈바꿈

등록 2021-06-01 15:40수정 2021-06-01 15:41

종전 철제 정문에서 한옥 형태로 탈바꿈한 전주 낙수정 군경묘지. 전주시 제공
종전 철제 정문에서 한옥 형태로 탈바꿈한 전주 낙수정 군경묘지.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한국전쟁 때 산화한 군과 경찰이 잠들어 있는 전주 낙수정 군경묘지 정문을 전통 한옥양식으로 바꾼다고 1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 5일까지 군경묘지 한옥형 정문 설치공사를 끝마칠 계획이다.

총사업비 1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기존 철제 정문을 철거하고, 솟을삼문 형태의 한옥형 정문으로 개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보훈단체 회원 의견 수렴과 조경·건축가 자문 등을 거쳐 지난달 4일부터 공사를 진행해왔다. 시는 현충일 추념 행사 때 묘역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정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민선식 시 복지환경국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와 존경의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옥 정문으로 바뀐 전주 낙수정 군경묘지 전경. 전주시 제공
한옥 정문으로 바뀐 전주 낙수정 군경묘지 전경. 전주시 제공

한편, 시는 전북도와 함께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송천동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 근처에 약 3만㎡ 규모로 전라북도·전주시 보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광복절인 지난해 8월15일 첫 삽을 뜬 뒤 전시관 공사와 연못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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