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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무등산 나들이길…한순간에 갈린 세 친구의 운명

등록 2021-06-10 17:11수정 2021-06-10 18:39

건물 붕괴 사고로 70대 친구 일행 중 두 명 숨져
유일한 생존자는 친구들 사망 사실 알지 못해
9일 건물 붕괴사고가 일어난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서 소방당국이 건물 잔해에 깔렸던 버스를 정리하고 있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9일 건물 붕괴사고가 일어난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서 소방당국이 건물 잔해에 깔렸던 버스를 정리하고 있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지난 9일 아홉 명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학4동 재개발 구역 5층 건물 붕괴 사고 때 54번 시내버스를 함께 탔던 친구 세 명의 생사가 엇갈려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광주 학동 전남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이아무개(72·여)씨는 친구 두 명과 지난 9일 오후 동구 운림동에 있는 무등산 둘레길에 가려고 54번 시내버스에 탔다가 변을 당했다. 이씨는 “시내버스 두 번째 좌석에 앉아 있다가 중앙 통로 쪽으로 걸어 나와 목숨을 건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함께 버스를 탔던 친구 두 명은 숨졌다. 다발성 늑골 골절로 치료를 받고 있는 이씨는 함께 산행길에 나섰던 친구가 숨진 것을 모르는 상태여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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