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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동구청에 마련

등록 2021-06-10 18:36수정 2021-06-10 18:51

동구·시공사·유족 등 협의
10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청 주차장에 전날 건물붕괴사고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차려져 있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10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청 주차장에 전날 건물붕괴사고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차려져 있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광주 학동 재개발 지역 건물 붕괴사고로 숨진 광주시민 9명의 합동분향소가 동구청에 마련될 예정이다.

광주 동구는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구청 주차장에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차릴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날 동구 치매안심센터 7층에 마련된 임시 유가족 회의실에서 공무원, ㈜현대산업개발과 학동4구역재개발조합 관계자 등은 향후 대책에 관해 사망자 유가족 대표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희생자 8명의 유가족 2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동구는 합동분향소를 제안했고 유족들은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장례절차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동구는 예비비를 활용해 희생자와 부상자를 대상으로 장례비 지원, 숙소와 식비 지원 등 생활안정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동구보건소와 동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은 전담팀을 꾸려 유가족의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한편 9일 오후 4시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며 시내버스가 깔려 탑승자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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