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천지 관련자 가운데 발열과 기침 등이 있는 코로나19 유증상자 46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받은 신천지 교육생 102명과 신도 646명 등 모두 748명에 대해 지난달 27~28일 이틀 동안 6명을 뺀 743명을 전화로 문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발열과 기침 등이 있는 유증상자 4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도는 전화 문진이 이뤄지지 않은 5명에 대해서는 전화 확인 중에 있으며, 소재 파악이 안 된 1명도 주소와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으로 판명된 이들은 모두 능동감시 대상에 포함돼 12일 0시까지 관찰을 받게 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