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또 코로나19 양성반응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대구를 다녀온 40대 남성이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를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8시45분께 1차 양성반응을 보였다.
도는 ㄱ씨의 최종 확진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맡겼다.
도는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ㄱ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최종 판명되면 제주지역에서는 네 번째 확진자가 된다. 이들은 모두 대구를 다녀온 뒤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