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체육문화회관에 설치된 백신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관찰실에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1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한겨레>가 집계한 전국 17개 시·도의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146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1519명)보다 55명이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82명, 경기 430명, 인천 86명(오후 5시 기준) 등 수도권이 998명으로 전체의 68.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전 34명, 충남 57명, 세종 1명, 충북 29명, 강원 38명, 부산 63명, 경남 46명, 울산 22명, 대구 66명(오후 4시), 경북 47명, 광주 9명, 전남 17명(오후 5시30분), 전북 16명이 추가됐다.
인구 대비 확산세가 심각한 제주에서는 오후 5시 기준 21명이 감염됐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20~26일) 사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32.7명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달 12일까지 2주일 더 연장했다.
김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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