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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확진자 181명 최다…포항서 정신병원 관련 집단감염

등록 2021-12-06 10:56수정 2021-12-06 11:11

경북 포항시 정신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확진되지 않은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정신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확진되지 않은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181명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6일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181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67명이 포항시 정신병원에서 집단 발생했다. 이 병원에 코로나19 대응팀을 파견해 현장 위험도를 평가한 뒤 동일집단격리 조처했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181명은 경북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가장 많은 수치다. 이전까지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달 25일인데 115명이었다.

어제 포항시에서 81명이 확진됐는데 67명은 정신병원 관련 집단감염이다. 지난 4일 이 병원 보호사 1명이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환자와 직원 등 356명을 전수 검사했더니 5일 환자 64명, 의료진 1명, 보호사의 가족 2명 등 6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경북 경산시에서 45명이 확진됐는데 대안학교 교직원 9명과 학생 26명이 확진돼 기숙사를 폐쇄하고 학생들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울진군 12명, 구미시 10명, 경주·문경시 각 9명, 안동시 5명, 영주시 4명, 성주군 3명, 김천시 2명, 영덕군 1명 등이 확진됐다.

한편 6일 0시 기준 경북도의 병상 가동률은 64.0%로 감염병전담병원은 78.8%, 생활치료센터는 48.6%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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