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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이 만든 ‘화장품’

등록 2019-07-24 15:30수정 2019-07-24 15:55

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화장품 제조
가래나무수액, 털부처꽃 등 재료 활용
우리나라 중부 이북지방에서 자라는 가래나무. 해마다 3월이면 이 가래나무에서 수액을 받는다. 이 수액은 기침과 가래 등에 효과가 있어 비싼 값에 팔려나간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지방에서 자라는 가래나무. 해마다 3월이면 이 가래나무에서 수액을 받는다. 이 수액은 기침과 가래 등에 효과가 있어 비싼 값에 팔려나간다.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자리잡은 산림청 산하기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자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24일 “봉화군 춘양면 지역에서 자생하는 가래나무 수액과 털부처꽃 등을 재료로 활용해 화장품 2종류를 개발해냈다. 지난 20일부터 수목원안 매장과 경산에 있는 ㈜엔에스비의 온·오프 매장을 통해 시판중”이라고 밝혔다.

키는 1.5m쯤이며, 원줄기는 곧게 서고 온몸에 거친 털이 있어 털부처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7∼8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핀다. 습지에서 자란다. 한국, 중국,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키는 1.5m쯤이며, 원줄기는 곧게 서고 온몸에 거친 털이 있어 털부처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7∼8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핀다. 습지에서 자란다. 한국, 중국,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개발한 화장품 가운데 가래나무 수액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비피테라 듀이 스킨 미스트’는 정제수가 첨가되지 않아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한 피부의 보습을 돕는다고 한다.

또 다른 화장품 ‘비피테라 베리어 크림’은 가래나무 수액과 꽃가루 추출물, 세라마이드 성분 등이 함유돼 있으며,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고보습 크림이다. 미스트는 2만1천원, 크림은 4만9천원씩 판매중이다. (054)679-0635.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사진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수목원이 개발한 화장품. 분홍색이 미스트, 녹색이 크림이다.
수목원이 개발한 화장품. 분홍색이 미스트, 녹색이 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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