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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에 내년 여름 애견해수욕장 문 연다

등록 2019-07-31 16:02수정 2019-07-31 16:05

경북도 “적정 장소 골라 상가번영회 등과 협의 중”
강원도 양양군 애견해수욕장 ‘멍비치’의 홍보물. 멍비치 누리집
강원도 양양군 애견해수욕장 ‘멍비치’의 홍보물. 멍비치 누리집
경북 동해안에 내년 여름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애견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경북도는 31일 “애견인구가 갈수록 늘어나 1천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경북 동해안에 애견해수욕장을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 동해안 4개 시군의 해수욕장 25곳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적절하다고 판단된 1곳을 선택해, 이 지역 상가번영회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기존 해수욕장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애견해수욕장을 별도로 만들고, 두 해수욕장 사이에 벽을 쳐서 구분한다. 공사가 간단해 내년 7월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13년 강원도 강릉에서 애견해수욕장을 열었지만,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의 반대에 부닥쳐 1년 만에 문을 닫은 적이 있다. 현재는 강원도 양양에서 개인이 공유수면 사용허가를 받아 애견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사람은 1인당 5천원, 애견은 몸무게에 따라 1마리당 5천∼1만5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경북도 관계자는 “여름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특화된 해수욕장, 명품 해수욕장이 절실하다. 이런 차원에서 예산을 들여 애견해수욕장을 건설한다고 해도, 관리비가 들어가는 탓에 유료화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입장료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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