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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구 첫 공연…3분 만에 1200석 매진

등록 2019-10-01 14:55수정 2019-10-02 11:14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8개국 22팀 참가
‘마린스키’ ‘트론헤임 심포니’ 공연도 인기
180년 전통과 세계 최고기량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180년 전통과 세계 최고기량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180년 전통과 함께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사상 처음으로 대구서 공연을 한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3대 교향악단으로 불린다. 3년 만에 방한한 빈 필하모닉의 대구공연은 처음이다.

월드오케스트라 조직위원회는 1일 “세계 8개국 오케스트라 22개 공연팀이 참여하는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가 11일부터 12월9일까지 대구시 중구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이 가운데는 11월3일 오후 5시로 예정돼있는 빈 필하모닉 공연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대구 최초 공연을 기념해, 안드레스 오로스코 에스트라다의 지휘와 독보적인 해석과 정석을 동시에 구현하는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한다.

지난달 4일, 빈 필하모닉 공연티켓을 판매하기 시작한 지 3분 만에 1200석이 모두 매진됐다. 티켓가격은 좌석에 따라 3만원∼30만원이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1월1∼2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끝낸 뒤 곧바로 대구를 찾는다. 공연이 끝나면 곧바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
빈 필하모닉 표를 예매하지 못한 클래식 애호가들은 11월16일 오후5시 공연 예정인 세계 최고수준의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눈길을 돌려도 좋겠다. 이곳의 상임지휘자 장한나는 첼리스트에서 지휘자로 변신에 성공해 영국 가 선정한 최고의 여성지휘자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12월9일 오후7시30분) 공연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완벽한 연주를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자로서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400년 전통의 스위스 대표 오케스트라인 ‘무직 콜레기움 빈터투어’(26일 오후7시), 세계적 음반상을 수상하며 클래식계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폴란드의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30일 오후7기30분), 체코 특유의 음악적 정서와 웅장함을 재현하는 동유럽 최정상 오케스트라 ‘야나첵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11월12일, 오후7시30분) 등도 볼 만하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사진 월드오케스트라 조직위 제공

‘러시아 음악의 황제’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이끄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공연모습.
‘러시아 음악의 황제’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이끄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공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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