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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단,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위해 현장답사

등록 2019-11-15 11:45수정 2019-11-15 12:10

16일, 23일 천전리각석~반구대암각화~암각화박물관 3㎞ 구간
시, 12월 반구대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목록 신청
울산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반구대암각화를 관광객들이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반구대암각화를 관광객들이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반구대암각화(국보 285호) 등 울산 대곡천 일대 선사시대 암각화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울산시가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울산시민단을 꾸려 현장답사에 나선다.

울산시는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울산시민단’이 반구대암각화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현장답사를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민단은 앞서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350명 규모로 꾸려져, 반구대암각화 등 대곡천 암각화군과 관련한 아카데미 강좌 수강과 홍보·관찰, 환경정화 등 활동을 맡고 있다.

이번 답사는 울산시청을 출발해 천전리 각석(국보 147호)에서부터 공룡 발자국 화석, 반구대암각화, 반구서원, 집청정, 모은정 등을 거쳐 암각화박물관까지 3㎞ 구간을 걸어서 둘러보게 된다. 김경진 암각화박물관장이 답사 안내와 설명을 맡는다.

시는 반구대암각화 전망대에 기존의 망원경 외에 디지털 망원경 1대를 추가 설치해 시험 운영하며 암각화를 좀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암각화박물관 앞에서는 길거리 공연도 마련된다. 시는 다음달 중 문화재청에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우선목록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울산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시민단이 지난 9월 아카데미 강좌 수강에 이어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답사를 통해 반구대암각화의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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