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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지속가능성 모색…경남도 ‘사회혁신 국제포럼’ 개최

등록 2020-01-02 18:36수정 2020-01-02 20:48

9~1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서
말뫼·포틀랜드 등 성공사례 공유
스웨덴 말뫼의 부활을 상징하는 외레순대교. 덴마크 코펜하겐과 외레순대교를 통해 연결되면서 말뫼는 외레순 지역의 중심도시로 성장했다. 말뫼시 제공
스웨덴 말뫼의 부활을 상징하는 외레순대교. 덴마크 코펜하겐과 외레순대교를 통해 연결되면서 말뫼는 외레순 지역의 중심도시로 성장했다. 말뫼시 제공

파산 위기에 내몰린 도시를 사회혁신으로 되살린 행정가들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사회혁신 국제포럼이 9~1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20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을 여는 경남도는 2일 “경남은 산업과 고용의 위기, 지방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다. 앞서 이런 위기를 겪었지만, 새로운 활력을 찾아내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선진 도시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경남에 적용할 수 있는 공통점과 시사점을 찾으려 한다”고 국제포럼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포럼 주제는 ‘우리는 더 나은 길로 간다’이다. 포럼은 △기조 세션: 산업위기 지역의 지속가능한 전환 전략과 사회적 가치 창출 △청년과 지역의 미래 △지역의 혁신전환에서 대학의 역할 △지역의 사회혁신과 소셜벤처의 역할 △사회혁신을 위한 지역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중심의 도시재생 뉴딜 실천방안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기조 세션에는 조선업 몰락으로 파산 위기에까지 내몰렸으나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환경도시로 평가받는 스웨덴 말뫼의 일마르 레팔루 전 시장, 독립 소상공인과 장인들의 도시로 불릴 만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지로 주목받는 미국 포틀랜드의 새뮤얼 애덤스 전 시장, 몰락한 항구도시에서 구겐하임 미술관을 갖춘 문화예술 창조도시로 탈바꿈한 스페인 빌바오의 고초네 사가르뒤 부시장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들은 발표 직후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자유토론도 펼친다.

윤난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사회혁신 국제포럼을 해마다 열어 세계적 모범사례를 배우고 경남의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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