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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쥐들 여기 모였쥐…‘쥐의 해’ 맞아 쥐 전시회 열려

등록 2020-01-07 16:58수정 2020-01-08 09:12

~30일 대구 달성군청 참꽃갤러리
쥐를 형상화한 작품 70여점 선봬
카제박의 작품 <자연의 만찬>.
카제박의 작품 <자연의 만찬>.
2020년 경자년 쥐의 해를 맞아 대구서 쥐 전시회가 열려 쥐를 형상화한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7일 “달성군 논공읍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쥐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아티스트 그룹 <포비디(4BD)> 4명이 2020년 경자년 쥐의 해를 맞아 쥐를 상징하는 작품 등을 출품했다.

전시는 ‘십이지와 쥐’ ‘‘행복을 부르는 쥐’ 등 2가지 주제로 나뉜다. ‘십이지와 쥐’에서는 작가들이 표현하는 4인4색의 띠 동물들의 모습과 그 안에서 쥐가 갖는 의미를 살펴볼수 있다. 또 ‘행복을 부르는 쥐’ 에서는 쥐가 갖는 다양한 의미와 여러 상징, 그리고 스토리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유형훈의 <게임 오브 킹 마우스>.
유형훈의 <게임 오브 킹 마우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포비디>는 유형훈, 천데이(1000day), 카제박(Kaze Park), 복태 등 4명으로 이뤄진 아티스트 그룹이다. 유형훈은 현재 쥐 캐릭터 작업과 12지신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전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천데이는 디자인 포토폴리오 사이트인 ‘어도비 비핸스’에 2만여명이 넘는 팔로어를 자랑하는 아티스트이다. 또 카제박은 이에스피엔, 현대 등 다양한 기업과 아트협업을 진행중이며, 캐릭터 디자인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복태는 캐릭터 브랜드 <바나스타>의 원작자이다. <바나스타>는 바나나 형상을 한 작품을 상품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사진 대구달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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