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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지역화폐로 살린다

등록 2020-02-17 09:59수정 2020-02-17 10:04

울산시, 4월까지 ‘울산페이’ 특별 할인행사
울산페이 결제 때 기본 5%에 추가 3% 할인
울산페이 모바일 화면. 울산시 제공
울산페이 모바일 화면. 울산시 제공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울산시가 지역 전자화폐 특별 할인행사에 나섰다.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월 말까지 '울산페이' 특별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페이는 울산시가 지난해 8월29일부터 발행·관리하는 지역화폐인 모바일 전자상품권이다.

이 기간에 울산페이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 5월 중 울산페이로 충전 받게 된다. 울산페이로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5% 할인을 받는데, 이 기간에 울산페이로 결제하면 추가 3% 할인을 받게 돼 총 8%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울산페이를 사용하면 연말 소득공제(30%)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행사 기간 울산페이 사용자 가운데 15만번째, 20만번째, 25만번째, 30만번째, 35만번째 결제자에게 울산페이 5만원을 적립해 주는 경품행사도 할 예정이다.

울산페이는 시장, 음식점, 커피숍, 이·미용, 약국,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으며, 가맹점도 모바일 결제 수수료 부담 없이 실시간 환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울산에 주소를 둔 사업장이면 백화점, 대형마트, 주유소, 사행성 업소, 유흥주점 등을 빼고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다.

울산시 중소벤처기업과 관계자는 "울산페이는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득이 되는 전자상품권 지역화폐로, 사용한 돈이 고스란히 지역에 재투자돼 지역경제 전체의 선순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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