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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안동·상주 도심 오염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린다

등록 2020-02-17 15:32수정 2020-02-18 02:03

경북지역 하천 13곳 2123억원 들여 복원
2023년까지 수질 개선, 하천수량 증가 등 추진
최근 7년 동안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경북 문경시 모전천.
최근 7년 동안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경북 문경시 모전천.

경북 도심을 흐르는 오염하천 13곳이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 날 전망이다.

경북도는 “올해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9개 시·군 도심하천 13곳의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2018년 10곳, 2019년 10곳 등에서 도심하천 복원사업을 펼쳤다.

올해 복원사업 대상은 포항 학산천·구무천, 안동 안기복개천, 영주 금계천, 상주 북천·병성천, 문경 보림천·금천, 고령 소가천, 성주 성삼천·대흥천, 예천 금곡천, 울진 광천 등이다. 생태계 복원사업이 진행되는 하천의 총길이는 46.4㎞이다. 경북도와 해당 시·군은 2023년까지 모두 2123억원을 들여 퇴적토 준설, 물길 복원, 수질 개선, 하천수량 증가, 수생식물 식재, 생물서식처 복원, 여울 조성, 생물 이동통로 조성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또 하천둔치를 탐방로, 휴식공간, 역사·문화시설 등 친수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생태복원 사업이 시작되기 전 오염이 심한 경북 문경 모전천의 모습.
생태복원 사업이 시작되기 전 오염이 심한 경북 문경 모전천의 모습.

이희석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은 “오염된 도심하천을 되살리면 도시 온도가 낮아진다”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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