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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번째 사망자 발생…청도대남병원 57세 남성

등록 2020-02-23 11:03수정 2020-02-23 13:04

57살 남성…방역당국서 경위조사중
대남병원 확진자 108명중 중증 7명
코로나19와 관련 사망자 3명이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직원들이 방역활동을 펴고 있다. 김영동 기자기
코로나19와 관련 사망자 3명이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직원들이 방역활동을 펴고 있다. 김영동 기자기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중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1명이 또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방역당국과 청도군은 23일 “대남병원에서 입원중 확진판정을 받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 치료중이던 남성(57)이 숨졌다. 이 남성은 54번 확진자이다. 구체적인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 청도 대남병원에는 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입원했으며 이중 3명이 숨졌다. 방역당국은 7∼8명이 중증증세를 보여 다른 지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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