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관련 사망자 3명이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직원들이 방역활동을 펴고 있다. 김영동 기자기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중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1명이 또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방역당국과 청도군은 23일 “대남병원에서 입원중 확진판정을 받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 치료중이던 남성(57)이 숨졌다. 이 남성은 54번 확진자이다. 구체적인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 청도 대남병원에는 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입원했으며 이중 3명이 숨졌다. 방역당국은 7∼8명이 중증증세를 보여 다른 지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