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상주시보건소는 27일 신봉동에 사는 ㄱ(37)씨와 두 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ㄱ씨의 아내 ㄴ(36)씨는 예천군 중증장애인 시설인 극락마을에서 일하는 간호사이며,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ㄴ씨는 상주에서 극락마을까지 출퇴근하며 생활재활 교육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가족 3명을 일단 자가 격리 조처한 뒤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글·사진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