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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경제 살리려…지역화폐 특별할인

등록 2020-03-02 09:57수정 2020-03-02 10:04

울산시, 3∼6월 ‘울산페이’ 할인율 5%→10%로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소상공인 위해”

울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소비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지역 전자화폐 ‘울산페이’의 구매 할인율을 크게 올렸다.

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넉달 동안 지역화폐 울산페이를 이용한 구매 할인율을 10%로 올린다고 2일 밝혔다. 울산페이의 상시 구매 할인율은 5%이다.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 경기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더욱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울산페이 특별할인 행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달 8일부터 울산페이로 결제할 때 상시할인율 5%에 결제액의 3%를 포인트로 지급하는 할인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제는 기존 5% 할인율에 다시 5%를 추가해 총 10%의 할인율을 적용하게 되는 것이다.

울산페이는 울산시가 지난해 8월29일부터 발행·관리하는 지역화폐인 모바일 전자상품권이다. 다양한 업종(백화점, 대형마트, 주유소 등 제외)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고,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도 있다. 지난달 27일 기준 울산페이 가입자는 5만895명, 가맹점은 8188곳으로 집계됐다.

울산시 중소벤처기업과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의 울산페이 이용으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가 풀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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