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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등록 2020-08-24 09:57수정 2020-08-24 10:01

부산의료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의료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부산시 제공

경북에서 서울 광화문집회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

경북도는 “24일 새벽 0시 기준 경북 누적 확진자는 1443명이 됐다. 하루 사이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3명은 서울 광화문집회 관련, 2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은 지역감염 확진자다.

광화문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5명은 모두 경북 경산에서 나왔다. 경산의 60대는 지난 10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고,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가했다. 배우자인 50대도 광화문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산에 사는 또 다른 60대도 광화문집회에 참가했는데, 그의 아들·며느리·손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동의료원과 포항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광화문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경북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경북 문경의 30대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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