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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72일 만에 코로나19 사망

등록 2020-09-02 10:48수정 2020-09-02 18:24

부산의료원에 코로나19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의료원에 코로나19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172일 만에 코로나19 네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일 부산시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 1일 오전 119에 부산 기장군의 80대 여성이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성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낮 12시26분께 사망 판정이 났다. 이 여성의 딸이 부산 302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대상인 사실이 밝혀져 코로나19 검사를 하면서 80대 여성도 사망 뒤 검사를 했는데 밤 11시40분께 양성 판정이 났다. 이 여성의 딸은 2일 아침 6시 음성 판정이 났으나 80대 여성이 지병 때문에 집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2차 검사를 했다. 결국 이날 오후 4시10분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선 3월13일 95번째 확진자인 80대 여성이 처음 사망했다. 경북 청도군보건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상태가 나빠져 부산 동래구 대동병원에 입원하고, 다음날 확진 판정과 함께 사망했다.

두번째 사망자는 71번째 확진자였다. 70대 남성인 이 확진자는 2월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에 입원했다가 3월4일 고신대병원으로 옮겨졌고 사투를 벌이다가 같은달 24일 끝내 숨을 거뒀다.

세번째 사망자는 97번째 확진자였다. 70대 남성인 그는 3월1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대병원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치료를 받다가 같은달 27일 사망했다. 당시 그의 직장 동료와 아내 등 4명이 감염됐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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