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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평화영화제 6일 개막

등록 2020-11-04 14:46수정 2020-11-04 20:34

15일까지…부산가톨릭센터 소극장
부산평화영화제 알림글. 부산평화영화제 제공
부산평화영화제 알림글. 부산평화영화제 제공

부산평화영화제가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근처 부산가톨릭센터 소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부산평화영화제는 평화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뜻에서 마련됐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올해 영화제 표어는 ‘목소리, 메아리 되어’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일정을 두 차례 변경했던 평화영화제는 유튜브 채널 ‘부산어린이어깨동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일부 상영작은 온라인 상영관 무비블록(moviebloc.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부산평화영화제에선 월남 피난민 가족의 삶을 33년 동안 4대에 걸쳐 기록하며 가난의 대물림 과정을 보여준 <사당동 더하기 33>, 사회 시스템과 재난 피해의 관계를 다룬 <생존율 지도>가 상영된다.

2차 세계대전 일본 오키나와 전쟁에서 학살된 한국인 강제 징용 노동자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실상을 담은 <누치가후-옥쇄장으로부터의 증언>, 원폭 피해 2세 고 김형률씨의 이야기를 다룬 <리틀보이 12725> 등의 작품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12~13일은 부산가톨릭센터 소극장에서 오프라인 기획전이 열린다. 14~15일은 비엔케이(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경쟁부문 상영작 14편이 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부산평화영화제 청년기획단이 선정한 영화와 시네토크 등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평화영화제 사무국은 공식경쟁작 가운데 3편을 선정해 ‘꿈꾸는 평화상’, ‘너도나도 어깨동무상’, ‘드넓은 푸른 공감상’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준다. 모든 오프라인 상영 관객 수는 회별 30명 안팎으로 제한된다. 누리집(bpff.modoo.at)에서 사전 예매를 우선으로 진행하며 좌석은 현장에서 발권한다. (051)819-7942.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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