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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코로나19 확진 19명…확진자 접촉자가 10명

등록 2020-12-11 15:05수정 2020-12-11 15:18

경남도 코로나19 브리핑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 코로나19 브리핑 모습. 경남도 제공

11일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확진일 기준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2명, 오늘 새벽 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17명 등 모두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진주시 5명, 거제시 4명, 창원시 3명, 양산시 3명, 밀양시 2명, 김해시 1명, 합천군 1명이다.

경남도는 새 확진자 19명 가운데 10명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했다. 3명은 거제시 조선소 관련 확진자, 또 다른 3명은 울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2명은 부산 댄스동아리 회원 관련 확진자, 1명은 울산 고교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나머지 1명은 지역 내 확진자와 만났다. 경남도는 나머지 확진자 9명의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오늘 새 확진자 가운데 증상이 나타난 지 10일 지난 뒤에 검사를 받는 경우가 있었다. 작은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빨리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만이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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