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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을 잊지 않을게”…‘세월호 7주기’ 추모 물결 이어져

등록 2021-04-16 14:19수정 2021-04-16 14:31

세월호 참사 7주기 하루 전인 지난 15일 세월호가 거치 되어있는 목포 신항에 시민들이 찾아와 노란 리본도 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목포/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세월호 참사 7주기 하루 전인 지난 15일 세월호가 거치 되어있는 목포 신항에 시민들이 찾아와 노란 리본도 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목포/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부산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부산시교육청은 16일 오전 10시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했다. 부산시교육청사에는 ‘세월호 참사 7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교육이 함께 하겠습니다’는 내용의 펼침막이 걸렸다. 부산시교육청은 또 학교별로 추모행사와 안전교육을 진행하도록 했다.

대안 문화연대 기억행동네트워크도 이날 정오께 부산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앞에서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추모행사를 열었다.

부산민족예술인총연합은 오후 5시께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백화점 근처의 조형물 앞에서 ‘다시 피는 꽃으로’ 추모 문화제를 연다. 문화제에는 극단 자갈치의 추모극과 지역예술인의 노래와 춤 등 추모공연이 마련됐다. 문화제가 열리는 곳에는 노란 천, 바람개비, 리본 등으로 추모 거리를 꾸민다.

저녁 7시께 북구 화명동 장미공원에서는 주민들이 꾸린 ‘부산 화명촛불’이 ‘기억, 약속, 책임 7주기 추모 문화제’를 연다. 문화제가 열리는 곳 근처에는 ‘기억하겠습니다’, ‘너희들을 잊지 않을게’, ‘진실을 인양하라’ 등 시민들이 만든 100여개의 추모 깃발을 세운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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