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쌩-쥐스트-르-마르텔시 국제시사만화살롱에서 열리는 한국시사만화가 특별전 포스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한국시사만화협회(회장 권범철)는 28일부터 프랑스 쌩-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의 초청을 받아 <한반도의 평화> 특별전을 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후원하는 이 전시에는 권범철 <한겨레> ‘그림판’ 작가를 비롯해 조기영(서울신문), 최민(민중의 소리), 김용민(경향신문) 등 현직 시사만화가와 석정현, 이리건 등 만화가 25명의 작품 40점이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최민 작가는 “한반도는 언제나 불안하고 전쟁의 위험을 안고 사는 곳이라는 세계의 편견이 있다. 이번 전시가 이런 편견을 깨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새달 7일까지 쌩-쥐스트-르-마르텔시에 위치한 시사만화센터에서 진행한다.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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